포르쉐와 프라우셔의 혁신적 협업: 850 팬텀 전기 스포츠 보트
포르쉐가 오스트리아의 프라우셔 조선소와 손잡고 새로운 전기 스포츠 보트를 발표했다. 이 보트는 육상에서의 포르쉐 전성능을 물 위로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하며, 두 가지 다양한 버전으로 제공된다. 일반적으로 포르쉐의 스포츠카는 쿠페와 컨버터블 형태로 제공되지만, 프라우셔는 '루나봇'과 '에어' 버전으로 출시되어, 각각의 차원에서 개폐 가능한 덱과 고전적인 외관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이 같은 협업은 포르쉐의 차량 기술을 물 위로 옮겨와 한층 더 탄탄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번에 공개된 850 팬텀은 전기 보트 분야에서 선정된 최고의 보트인 '오픈 e팬텀'의 후속 모델로, 한정판으로 25대만 생산되는 '퍼스트 에디션'의 일부로 출시된다. 이러한 협력이 가능했던 배경엔 확실히 포르쉐의 기술력과 품질 관리 능력이 있었다. 포르쉐는 다른 어떤 브랜드보다 혁신과 고급스러움을 앞세우며 자신들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번 프라우셔와의 협력 제품도 이러한 포르쉐의 명성과 일치한다.
포르쉐 마칸 터보의 기술을 녹여낸 e팬텀
이 8.67미터 길이와 2.49미터 너비의 전기 보트는 포르쉐의 마칸 터보로부터 전래된 전기 드라이브 유닛을 장착하고 있다.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장하여, 400kW의 전력을 내는 영구 자석 동기 모터를 사용한다. 포르쉐 마칸 터보의 후륜축 엔진을 바다 위에서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전환은 자동차 기술을 해상 스포츠로 옮긴 하나의 혁신이라 할 수 있다. 또한, 100kWh의 대용량 배터리는 장시간 운행을 위해 튼튼하고, 효율이 극대화된 상태를 유지해준다.
포르쉐가 배의 속도, 전환 퍼포먼스를 최적화하면서도, 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실리콘카바이드 전력 전자 장치를 통해 높은 주파수 전환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러한 기술적인 측면은 소비자에게 고급스러운 성능 체험을 선사했으며, 운전자가 마치 바다 위에서도 포르쉐의 차량을 모는 듯한 느낌을 줄 예정이다.
사용자 맞춤형 디자인, 편안함 그리고 최첨단 기술
850 팬텀은 최대 7명의 탑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과 넓은 선탠 패드, 그리고 편안한 라운지 공간을 제공한다. 포르쉐 특유의 디자인이 강조된 조종석과 편안한 좌석은 물론, 탑승객은 자신에게 맞는 내장재와 선체, 데크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어, 개성을 반영할 수 있다. 더욱이 고급스러운 오디오 시스템과 접이식 차양, 그리고 LED 조명 등의 최첨단 기능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처음부터 프라우셔에서 제작한 이 전기 보트는 독특한 색상의 외관으로 눈길을 끌며, 포르쉐의 명성과 어우러진 정밀한 조립 과정을 통해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이러한 제품들은 단순히 기술적인 성취를 넘어, 소비자 경험의 폭을 넓혀 주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포르쉐는 이 보트를 통해 자동차 기술과 해양 산업을 결합하여 미래 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