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상 운전자 사고 증가 원인 중 하나가 최근에 밝혀졌다. 바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주변시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호주와 미국에서 연구하고 발표한 이 내용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해결책을 찾아보고자 한다.
50대 이상 운전자 사고 증가 원인 발견
최근 연구에 따르면, 50대 이상 운전자들의 차량 사고율 증가는 주변시(peripheral vision) 기능 저하와 관련이 깊다. 주변시란, 정면을 바라보는 동안 주위를 인지하는 시력 기능을 말한다. 이 기능이 약화되면, 운전 중 양쪽 옆의 위험을 감지하는 능력이 줄어들어 사고 위험이 커진다.
호주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보건 연구
호주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보건 연구 센터의 시오반 매너스 박사 연구팀은 50세 이상 운전자 31,000명의 29년 간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이 연령대에서 사고를 일으킨 운전자의 대부분은 시야 기능이 손상된 상태였다. 특히 양쪽 눈 모두에서 시야 결손이 있으면 사고 위험은 84%나 증가했다.
미국 안과학회(AAO) 연례 학술회의 발표
이러한 발견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 안과학회(AAO)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되었다. 연구팀은 안전 운전에는 시력뿐만 아니라 적절한 시야 기능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는 운전자들이 안과에서 정기적인 시야 검사를 받아야 하는 이유를 보여주며, 특히 50대 이상 운전자들의 사고 예방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주변시 감소 원인
주변시 감소 원인은 시신경의 변화, 렌즈와 홍채의 기능 저하, 혈관의 변화, 안구 질환의 증가, 뇌의 변화 등이 있다.
시신경의 변화
나이가 들면서 시신경과 관련된 세포들이 손상되거나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이는 시야의 범위를 줄이는 데 영향을 줄 수 있다.
렌즈와 홍채의 기능 저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눈의 렌즈가 더 딱딱해지고 투명도가 감소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빛의 굴절 능력이 감소하고, 홍채의 반응 속도도 느려질 수 있어, 빛과 그림자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지고 시야 범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혈관의 변화
나이가 들면서 눈을 포함한 몸 전체의 혈관이 약해지거나 손상될 수 있습니다. 눈의 혈관이 약해지면 시신경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는 주변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안구 질환의 증가
녹내장, 황반변성과 같은 눈 질환은 나이가 들면서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러한 질환들은 주변시를 포함한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뇌의 변화
뇌의 시각 처리 영역도 나이에 따라 변화할 수 있으며, 이는 시각 정보의 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쳐 시야의 범위와 인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주변시 감소 해결 방법
주변시 감소 해결 방법은 안경 등의 보조도구 도움, 안과 검진, 시야 운동,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 조명과 환경 개선 등이 있다.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특히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굴절 오류를 교정하는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는 시야를 개선할 수 있다. 광학적인 교정을 통해 보다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으며, 이는 주변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정기적인 안과 검진
시력 저하의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녹내장, 황반변성 등의 안구 질환은 주변시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이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야 훈련 및 운동
일부 연구에서는 시야 확장을 위한 특정 운동이나 훈련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제안한다. 예를 들어, 시야를 확장하기 위한 집중적인 시각적 탐색 작업이나 시야 확장 훈련 등이 있다.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
전반적인 눈 건강을 위해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며, 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A, C, E와 같은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은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조명과 환경 개선
적절한 조명과 시각적으로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어두운 환경에서는 주변시가 더욱 감소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조명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