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ely의 새로운 도전, Farizon SV 전기 밴의 영국 시장 진출
중국의 자동차 거대 기업 Geely가 전기 밴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Farizon 브랜드를 영국에 소개한다. Geely는 Jameel Motors와 협력하여 새로운 에너지를 활용한 상용 차량을 영국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로써 Farizon은 영국 시장뿐 아니라 다른 여러 국가로도 진출할 예정이다.
Farizon 브랜드는 2016년에 설립되어 기술과 사용자 중심, 무배출 차량에 대한 집중을 통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에 소개될 Farizon SV 전기 밴은 유럽 시장에서의 도약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차량이다. 이 차량은 100만 마일 이상의 혹독한 테스트를 통해 내구성, 안전성, 지속 가능성 면에서 유럽 기준을 충족하거나 초과한다. 이러한 품질은 Farizon의 기술력과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Geely의 Farizon SV 전기 밴은 '출생 전기'라 불리는 모듈형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작되어 적재 공간, 주행 거리, 주행 감각 및 안전성을 제공한다. 특히 셀-투-팩 기술을 도입해 배터리 용량을 10% 증가시키고 무게는 4% 줄였다. 또한, 전반적인 차체 강성은 20% 향상되었다. Geely는 이 차량을 통해 세계 최초로 듀얼 리던던시 드라이브-바이-와이어 플랫폼을 도입하여 제동거리를 10% 단축하고 주행거리는 5% 늘렸다. 또한 조향 응답성을 무려 300% 개선하여 운전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혁신적인 기술력과 시장 포지셔닝
Farizon SV는 하이브리드 알루미늄-강철 소재와 고강도 강철을 사용해 경량화를 실현하며, 그 결과 최대 적재량과 에너지 효율성, 운영 효율성에서 이점을 제공한다. 이로 인해 Geely는 전기 밴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생산 기법을 통해 우수한 빌드 품질을 자랑하는데, 이는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Geely의 노력을 잘 보여준다.
실내는 최신 기술을 활용한 편안함과 편리함을 제공하면서도 핵심 기능은 물리적 버튼으로 남겨 두어 운전자의 주의 분산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이러한 세심한 배려는 사용자의 실제 운전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런칭 시점에서 영국에서는 세 가지 길이와 세 가지 높이의 차량이 제공되며, 두 가지 배터리 옵션이 제시된다. 67kWh와 83kWh 옵션 외에도 곧 106kWh 배터리 옵션이 추가될 예정이다. 정확한 사양과 가격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며, 판매 시작 날짜 또한 조만간 공개될 계획이다.
Geely와 Farizon의 미래
Geely의 Farizon 브랜드는 기술 혁신과 시장 확장에서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다. Farizon SV 전기 밴의 영국 런칭은 Geely가 전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들의 꾸준한 연구개발과 최첨단 기술 도입은 전기차 업계에서 인상적인 경쟁력을 부여하고 있으며, 이는 다른 제조사에게도 압박이 될 것이다.
이제 Geely는 전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시장에서 이러한 기술적 혁신을 펼쳐 나가며 더욱 강력한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는 야심을 품고 있다. 이러한 전략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상당한 도전이 될 것이 분명하다. Geely의 이러한 도전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