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에이스 클래식 전기차, 2024 SEMA 쇼에서 공개
영국의 오래된 자동차 제조업체 AC Cars가 라스베이거스의 2024 SEMA 쇼에서 새로운 전기 로드스터, AC 에이스 클래식 전기차를 공개했다. TREMEC Electric GT와의 협력으로 탄생한 이 차량은 클래식한 스타일과 최첨단 파워트레인 디자인의 멋진 조화를 보여주고 있다. AC 에이스 클래식 전기차는 스포츠카의 전성기를 떠올리게 하면서도, 맞춤형 300 bhp TREMEC EV 파워트레인을 장착해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무게가 1,134 kg으로 가벼운 AC 에이스 클래식 전기차는 72 kWh의 배터리로 200마일 이상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0-62mph 가속 성능은 4.9초에 달한다. Fast Charging 기능까지 갖추어져 있어 실용성과 주행의 즐거움을 모두 제공한다. 무엇보다도 AC Cars의 전통적인 디자인과 현대적인 최첨단 기술이 결합되어 고객들이 그동안 꿈꾼 스포츠카의 모습을 실제로 구현하였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현대 기술의 만남
AC 에이스 클래식 전기차의 몸체는 수작업으로 제작된 탄소 섬유 바디로 이루어져 있으며, 내부 역시 수작업으로 마무리됐다. 이는 과거 스포츠카의 황금기를 그대로 간직하면서도 현대의 기술들을 완벽히 결합한 결과물이다. 이 모델은 두 가지 특유의 디자인을 제공하며, AC Ace 및 AC Ace Bristol Classic 전기차로 각각 출시되었다. 두 모델 모두 더욱 세련된 라인과 유려한 플랭크, 휠 아치를 자랑하면서도, 본래의 디자인 매력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AC Cars는 영국 남해안에 위치한 자사 생산시설에서 정교하게 가공된 탄소섬유 바디를 통해 차량의 선을 세밀하게 조형했다. 이 차량의 바디워크는 AC Cobra GT 로드스터 플래그십 모델과 동일한 기술을 사용하여 제작된다. 즉, 무척 강하며 가볍고 독창적이다. 고객이 원하는 색상과 스타일에 따라 맞춤 제작이 가능해, 고객들에게 자신만의 유니크한 AC 에이스 클래식 전기차를 구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파급력 높은 세마 쇼의 주인공
라스베이거스의 화려한 조명 아래, AC Cars와 TREMEC의 협력은 단순한 차량 공개를 넘어 전기차 시장에서의 미적 기준과 기술적 한계를 재정립했다. 차량의 균형 잡힌 주행 성능, 그리고 빈틈없는 고급스러움은 기존의 내연기관차와의 차별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AC Cars는 경험 많은 기술자들과 최신 기술의 이점을 통해 차량의 무게 중심을 50/50으로 유지하며, 최적의 균형과 핸들링 능력을 갖춘 모델을 선보였다.
화려함과 품질 면에서 SEMA 쇼의 주목을 받은 AC 에이스 클래식 전기차는 전기차가 지닌 성능 잠재력을 명확히 보여주었다. AC Cars는 이제 123년의 역사를 간직한 자동차 제작사의 명성을 전세계 전기차 시장으로 확장하며, 과거의 유산과 현대적 혁신이 접목된 미래를 예고한다. AC 에이스 클래식 전기차는 전통과 현대의 만남이 가져다 줄 수 있는 최대치를 선사할 것이다. 고객들의 기대치는 이러한 재능 넘친 혁신을 통해 만족스러운 수준을 넘어설 것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