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도시 교통의 미래, 솔라리스 우르비노의 도전

도시의 새로운 바람, 솔라리스 우르비노 버스

솔라리스가 리에주 시를 위한 45대의 더블 굴절형 전기 버스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첫 주문으로 18대가 예정되어 있으며, 2025년에 5대, 2026년에 나머지 13대가 도착할 예정이다. 이 버스들은 24m의 특유한 길이로 인해 높은 승객 수용 능력을 자랑하며, 빠른 수송을 제공하는 BRT 시스템에 최적화된 설계다. 솔라리스는 이번에 리에주에 도입될 '메트로스타일' 디자인의 우르비노 24 전기 버스를 통해 지속 가능한 교통을 지원하고 도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리에주에 도입되는 이 대형 버스는 두 개의 전기 축으로 구동되며, 약 800kWh의 용량을 가진 최신형 솔라리스 하이 에너지 배터리로 운영된다. 배터리 충전은 플러그를 통한 연결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버스 주변의 270° 카메라 모니터링과 거울 대신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개선된 시야를 제공한다. 이는 운전자의 편의와 안전을 크게 증대시킬 것이다.

승객 편의와 현대 기술의 조화

각 버스는 5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승객들은 차량 내 곳곳에 설치된 USB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용객들은 이동 중에도 모바일 기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버스 내부에 현대적인 LED 조명 기술을 적용하여 밝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연료 효율성을 높인다. 이 외에도 eSConnect라는 진단 도구를 통해 버스의 관리가 더욱 간편해지고 운영 효율성이 증대되어, 버스 운영기관의 유지보수 부담을 줄여준다.

솔라리스의 이러한 기술적 노력은 도시 대중교통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 환경을 고려한 첨단 기술의 활용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일조하며, 공기의 질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대중교통 발전은 장기적으로 리에주의 이미지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솔라리스의 글로벌 확장과 비전

솔라리스는 유럽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이번 더블 굴절형 전기 버스 공급은 리에주뿐만 아니라 덴마크, 체코, 슬로바키아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는 회사의 글로벌 비전을 보여준다. 솔라리스는 이번 계약을 '지속 가능한 도시 교통의 새 장을 여는 계기'로 평가했으며, 다양한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통해 미래에도 더욱 많은 지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솔라리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환경 친화적인 교통 시스템 구축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으며, 그들의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은 다른 도시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지속 가능한 교통 구축에 대한 솔라리스의 전반적인 비전은 더욱 치열해지는 전세계 대중교통 시장에서 어떻게 그들이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는 단지 기술 개발을 넘어,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기여로 평가받을 만하다.

Popup Image
레이싱걸 신세하 프로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