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스쿠터의 혁신: LiveWire와 KYMCO의 파트너십
전기 오토바이 시장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바로 Harley-Davidson의 전기 오토바이 브랜드인 LiveWire가 KYMCO와 손잡고 새로운 전기 맥시 스쿠터를 개발 중이라는 소식 때문이다. LiveWire는 2026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새로운 전기 스쿠터는 라이더들에게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라이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되고 있다고 한다.
LiveWire의 S2 전력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이 전기 맥시 스쿠터는 시중의 다른 제품들과 차별화된 성능과 주행 거리를 자랑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KYMCO의 경험을 최대한 활용하여 제품 라인의 고급화를 꾀하는 것이 목적이다. 라이더들에게 새로운 전기를 제공하려는 그들의 시도는 기대할 만한 점이다.
KYMCO의 전문성과 앞으로의 계획
KYMCO는 고급 내연기관 스쿠터에서 전기 스쿠터로 이동하면서 나름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온 회사다. 그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LiveWire와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스쿠터 분야의 새로운 표준을 세우려 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2022년 KYMCO가 LiveWire에 투자하면서 시작된 기존 협약의 확장판이라고 할 수 있다.
KYMCO는 과거에도 EV 부문에서 여러 혁신을 선보인 바 있다. 대표적인 예로 RevoNEX, 고성능 전기 스트리트 바이크와 IONEX라는 스와핑 배터리 솔루션이 있다. 이러한 혁신들을 통해 KYMCO는 장기적으로 LiveWire와의 공동 프로젝트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들이 이번 프로젝트로 얼마나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LiveWire와 KYMCO가 제시할 미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두 회사는 글로벌 전기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입지를 보다 확고히 다지려 하고 있다. 전력 시스템과 디자인에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전기 맥시 스쿠터는 전 세계적으로 분배될 예정이며, 많은 라이더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LiveWire의 CEO인 Karim Donnez는 "우리가 S2 Arrow 전력 시스템을 이용해 세계적 수준의 맥시 스쿠터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이 항상 있었다"며 KYMCO와의 파트너십을 환영하고 있다. 또 KYMCO의 회장 Allen Ko는 LiveWire와의 협력을 통해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을 시장에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프로젝트는 두 회사가 전기 모빌리티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 할 수 있다. 얼마나 성공적으로 제품을 내놓을지, 그리고 소비자들의 반응이 어떨지는 앞으로 꾸준히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