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암페르: 전기차 혁신을 이끄는 선두주자

르노의 암페르,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르노의 전기차 부문인 암페르가 출시된 지 1년이 지나며, 굵직한 성과를 내놓았다. 최근 전기차 시장이 둔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암페르는 전진을 멈추지 않고 업계를 이끌고 있다. 전기차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이 향후 5년간 2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암페르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적극적인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프랑스에 뿌리를 두고 유럽 시장과 그 너머까지 공략하고 있는 암페르는 북프랑스에 대규모 전기차 제조 허브인 엘렉트리시티를 설립하였다. 이곳에서 메간 E-Tech, 스카닉, 르노 5, 르노 4 같은 다양한 전기차 모델들을 경쟁력 있게 생산하고 있다. 특히 르노 5의 제조 시간을 10시간 이내로 단축하며 생산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암페르는 새로운 기술과 고객 경험을 최전선에 내세워 2026년에는 20,000유로 이하의 가격으로 Twingo 모델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같은 혁신적인 행보는 닛산과의 협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닛산은 암페르의 기술력과 운영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A-세그먼트 전기차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 협력은 암페르의 비용 절감 로드맵과 개발 시간 단축의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되며, 암페르를 유럽 전기차 시장의 강력한 기술 플랫폼으로 자리 잡게 한다. 알파인, 미쓰비시와의 협력을 통해 암페르는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개발 및 제조하며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생산 효율성의 혁신적 진보

암페르는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중국의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전용 개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지의 개발 프로세스를 배우고 르노 그룹 전체에 걸쳐 이점을 극대화하고 있다. 약 18개월 만에 LFP(리튬, 철, 인산염) 배터리 기술을 전차에 성공적으로 적용하면서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도 신속하게 적응하고 있다. 셀 투 팩 기술과 섀시에 직접 셀을 통합하는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주행 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2028년까지 암페르는 코발트가 없는 새로운 배터리 기술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이는 NCM의 에너지 밀도와 LFP의 비용 및 안전성을 결합하여 충전 시간을 15분 이내로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암페르는 2026년 플렉스EVan을 통해 첫 번째 유럽 SDV(Software Defined Vehicle)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차량은 횡적 접근 방식을 통해 비용을 줄이면서 핵심 기술의 지적 재산권을 유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 접근 방식은 구글과 퀄컴과 함께 소프트웨어에 활용될 뿐만 아니라, 유럽에 기반을 둔 네 개의 파트너와의 배터리 협력, 전력 전자 분야의 빠른 성장을 위한 중요한 비용 절감 기술에도 적용된다.

전기차의 한계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꿈꾸다

암페르는 또한 새로운 기술 통합과 열 관리, 드문 지구 원소가 없는 모터의 3세대 같은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여 2028년까지 C-세그먼트 전기차에서 최고의 효율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암페르는 차기 세대 전기차로 두 세대의 기술 격차를 좁힐 예정이며, 이러한 자동차로 경쟁에서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고자 한다. 이 전략은 전기차를 넘어 탄소 중립 이동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암페르는 르노의 엠블럼이라는 수소 연료 셀 컨셉차를 통해 중대한 엔지니어링과 혁신 과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밝혔다. 탈탄소화는 여러 팀의 협력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신념 하에, 암페르는 핵심 분야의 최신 기술을 모아 이 야심을 실현 가능한 차량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러한 행보는 암페르가 기술과 고객 경험을 통해 유럽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어떻게 주도하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암페르는 서양과 동양에서 오는 새로운 경쟁자들에 대한 유럽 자동차 산업의 가장 실체 있는 대응이며, 유럽을 넘어설 리더십을 잡으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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