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트럭과 무공해 운송의 시작
다임러 트럭이 배터리 전기 프레이트라이너 eCascadia 29대를 레예스 베버리지 그룹에 전달했다는 소식이다. 이 새로운 전기 트럭은 레예스 베버리지 그룹의 무공해 화물 운송 전환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이 차량들은 캘리포니아에서 2039년까지 무공해 차량으로 구성된 차량 대대로 전환하기 위한 첫 단계로 활용될 예정이다. 추가로 9대가 올해 말에 산버너디노에 위치한 게이트 시티 베버리지 창고에 배송될 예정이기도 하다. 이러한 움직임은 다임러 트럭의 고객 중심 전략의 일환으로, 무공해 운송으로의 전환에 있어서 선구적 역할을 하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한다.
무공해 운송을 위한 무기였다면 eCascadia는 단연코 합격점이다. 이 트럭들은 효율적인 무공해 차량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차량 운영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개발되었기 때문이다. 다임러 트럭이 미국에서 중대형 트럭 제조업체 중 선두주자임을 감안할 때,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이렇게 전향적인 시도를 한다는 점에서 그 행보는 기대감을 키울 만하다.
레예스 베버리지 그룹의 지속 가능성 목표
레예스 베버리지 그룹은 eCascadia를 도입하며 최근의 재생 가능 디젤 전환 및 공회전 시간 감소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더욱 나아가고 있다. 이 전기차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을 60% 줄이겠다는 RBG의 목표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매년 98,000갤런의 디젤 절약과 700미터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방지를 실현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렇게 다임러 트럭과 매치되는 비전으로 함께 손을 잡아가며 상업 운송 산업을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게 하는 노력에 기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전환은 RBG의 톰 레예스 대표의 말처럼 중요한 지속 가능성 목표를 향한 큰 걸음을 내딛는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RBG는 전기 차량으로의 전환을 통해 주 규정을 준수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목표를 이루어나가고자 한다. 이러한 노력에 전기 충전소 인프라까지 구축하여 계획의 체계성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박수를 보낸다.
전기 트럭의 경제성과 효율성
eCascadia 트럭은 80% 배터리 충전까지 단 90분이 소요되는 충전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그 주행 범위는 220마일에 달한다. 이는 RBG의 물류 요구에 적합한 수준이다. 다양한 배터리 및 드라이브 축 구성으로 주행 거리는 155마일에서 230마일까지 설정 가능하다. 높은 수준의 전력과 효율성을 보장하는 독일 디트로이트 고유의 ePowertrain과 함께 도로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안전 시스템을 표준으로 제공한다.
다임러 트럭의 전기차 전환을 위한 포괄적인 지원 서비스도 주목할 만하다. 디트로이트 eFill 상업용 충전기부터 eConsulting 서비스까지, 충전 인프라 구축과 에너지 최적화, 그리고 재생 에너지 통합 솔루션을 일관되게 제공한다. 이는 전환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더욱 부드럽고 원활한 무공해 운송 운영 체제를 제공한다고 할 만하다. 이러한 다임러 트럭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은 고객들의 사업 전환을 더욱 쉽게 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