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코나 시승 리뷰 장단점 분석

현대 코나: 새로운 세대를 맞이하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몇 년간 소형 크로스오버 시장에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특히, 현대 코나는 2018년 처음 등장한 이후로 꾸준한 인기를 끌어왔으며, 최근 2024년형으로 새롭게 디자인되었습니다. 하와이 빅 아일랜드의 서부 지역 이름을 딴 코나는, 그 이름에 걸맞게 세련된 외관과 향상된 실내 공간을 자랑합니다.

강력한 주행 성능

현대 코나는 두 가지 가솔린 엔진과 전기차 버전을 제공하며, 소형 크로스오버 시장에서 그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기본 트림에는 2.0리터 자연흡기 4기통 엔진(147마력/132 lb-ft 토크)이 탑재되어 있으며, 고급 트림에는 1.6리터 터보차저 4기통 엔진(190마력/195 lb-ft 토크)과 8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됩니다. 특히 터보차저 엔진은 0-100km/h 가속 시간이 7.6초로, 경쟁 모델들 중에서도 빠른 편에 속합니다.

주행 품질과 핸들링

새로운 코나는 이전 모델보다 견고한 주행 감각을 제공하지만, 서스펜션이 다소 부드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고속 코너링 시 차체 롤링이 예상보다 크게 느껴질 수 있으며, 이는 스포티한 주행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아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보여주며, 모든 트림에 사륜구동 옵션을 제공하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연비 성능

코나는 소형 크로스오버로서도 뛰어난 연비를 자랑합니다. 도심 연비는 약 10.2km/L, 고속도로 연비는 약 12.3km/L, 평균 연비는 약 11.1km/L로 예상되며, 실제 주행에서는 평균 연비보다 조금 더 나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50리터 연료 탱크를 기준으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약 614km입니다.

실내와 기술

현대 코나의 실내는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최신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12.3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운전석의 포지션도 이전보다 개선되었습니다. 고급 트림에서는 열선 및 통풍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고급 합성 가죽 시트, 서라운드 뷰 카메라 시스템, 블라인드 스팟 카메라 시스템과 같은 다양한 편의 사양을 제공합니다.

안전 기능

안전 면에서도 현대 코나는 여러 가지 능동 안전 기능을 표준 장비로 제공합니다. 하이빔 보조, 전방 충돌 경고/회피, 차선 유지 보조, 차선 이탈 경고, 안전한 출구 경고, 후방 교차 충돌 회피 보조,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과 같은 다양한 기능이 포함됩니다.

가격

새롭게 디자인된 현대 코나는 가성비 면에서 매우 경쟁력이 있습니다. 기본 SE 트림의 시작 가격은 약 3,200만 원이며, 가장 상위 트림인 Limited AWD는 약 4,200만 원 정도입니다. 다양한 트림 옵션과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코나는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Popup Image
레이싱걸 신세하 프로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