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70, 2025년 모델로 진화
제네시스 GV70의 전기차 버전인 Electrified GV70이 2025년을 맞아 새로운 디자인으로 공개되었다. 이번 변화는 2022년 3월 한국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진 대규모 개조이다. GV70은 제네시스의 세 번째 전기차로, 이미 Electrified G80과 GV60에 이어 라인업에 추가된 모델이다. 이번 감각적인 변화로 제네시스는 기존의 디지털적 디자인 철학, 'Athletic Elegance'를 더욱 발전시켰다.
전면부에서는 Crest Grille의 새로운 형태가 돋보인다. 그레이디언트 G-매트릭스 패턴을 적용해 넓고 세련된 모습을 자랑하며, 전기 SUV의 우아한 감성을 강조하고 있다. 제네시스의 시그니처인 두 줄 조명 헤드램프는 Micro Lens Array 기술을 적용해 조명 성능과 디자인 모두를 업그레이드했다.
세련된 외관 디자인
차량 측면에서는 매트 다크 그레이 색상의 새로운 20인치 휠이 인상적이다. 기존의 19인치 휠도 색상이 변경되어 더욱 강렬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후면부에서는 방향 지시등의 위치가 범퍼에서 후방 조명으로 이동해 뒤 차량의 시인성을 높였다. 전면 두 줄 컨셉에 맞춘 크롬 가니시는 미적 감각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모델에서는 고정형 멈춤등의 형태가 매끄럽게 다듬어졌고, 디지털 센터미러와 내장 카메라를 통합한 모듈이 적용되어 한층 더 깔끔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외관 색상에 새롭게 추가된 '세레스 블루'는 유광이나 무광 중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럭셔리한 내부와 첨단 기술
내부에서는 제네시스의 독창적인 디자인 원칙 '공간의 아름다움'을 완벽히 구현, 최첨단 기술을 결합해 럭셔리한 경험을 제공한다. 27인치 OLED 디스플레이는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의 수평 레이아웃으로 통합,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터치 기반의 히팅 및 공기 냉각 시스템은 고급 기능성을 강조한다.
도어 트림 상부에서 센터 패시아까지 이어지는 무드 램프는 전체적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하며, 정교하게 제작된 스티칭을 가진 새로운 모노톤 스티어링 휠과 조화를 이룬다. EV 전용 도어 가니시와 무드 램프, 'Milky Way Pattern Mood Lighting'은 우아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또한, 실제 알루미늄 스피커 커버와 프리미엄 Bang & Olufsen 사운드 시스템으로 보완된 효과를 제공한다.
이번 모델은 신규 도입된 EV 전용 시원한 블루/글레이셔 화이트 투톤을 포함하여 총 세 가지 인테리어 색상 옵션을 제공한다. 한국 내 판매는 2025년 1분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